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읍·면 단위 농어촌 지역의 경우, 의료 접근성이 낮고 치매 인식이 부족해 제때 진단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2025년부터 읍·면 단위 확대지역을 중심으로 노인 맞춤형 치매 조기검진 무료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해당 제도의 지원 대상, 검사 항목, 신청 방법, 실제 운영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드립니다.
목차
- 읍·면 지역 노인의 치매 검진 사각지대 문제
- 2025년 조기검진 무료 지원 사업 개요
- 대상 조건 및 지원 내용
- 신청 방법과 검진 절차
- 운영 중인 지역 사례
- 제도 요약표
▶ 읍·면 지역 노인의 치매 검진 사각지대 문제
통계청에 따르면 치매 유병률은 도시보다 농촌 지역에서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지역의 노인은 대중교통 접근성, 병원 간 거리,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조기 진단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중증 치매 진행 후 뒤늦게 발견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가족과 지역사회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 2025년 조기검진 무료 지원 사업 개요
- 사업명: 노인 치매 조기검진 무료 지원 사업
- 주관: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치매안심센터 연계 운영
- 시행 기간: 2025년 1월부터 연중 상시 운영 (지자체별 일정 상이)
- 확대 대상: 읍·면 단위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중심 운영
▶ 대상 조건 및 지원 내용
- 대상 연령: 만 60세 이상 주민등록상 거주자
- 우선 대상:
-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동거가구, 치매 의심 증상 보유자
- 기존 미검진자 또는 최근 1년 내 인지 저하 호소자
- 지원 내용:
- K-MMSE, CDT 등 표준화된 인지기능 선별검사
- 필요 시 보건소 내 협약병원 연계 정밀진단
- 치매 예방 교육 및 생활습관 개선 상담
- 무료 이동검진버스 제공(교통취약 지역 중심)
▶ 신청 방법과 검진 절차
- 거주지 보건소 또는 치매안심센터 문의 및 예약
- 간단한 문진 후 일정 조율 (이동검진버스 연계 시 출장일자 안내)
- 1차 인지검사(K-MMSE, GDS 등) 실시
- 결과에 따라 2차 정밀검사 또는 병원 진료 연계
- 필요 시 약물치료·인지재활서비스 연계
※ 신청 시 주민등록증 또는 건강보험증 지참 필요
▶ 운영 중인 지역 사례
사례 – 충북 옥천군 이원면 사례
- 지역 내 65세 이상 인구 비율 35% 이상
- 보건지소와 치매안심센터 연계하여 매월 2회 이동검진버스 운영
- 2024년 대비 2025년 상반기 수검률 41% 증가
- 조기 인지저하 발견 비율 22.7%로 나타나 긍정적 효과 확인됨
▶ 제도 요약표
| 항목 | 내용 |
| 사업명 | 노인 치매 조기검진 무료 지원 사업 |
| 대상 | 만 60세 이상 읍·면 지역 노인 |
| 우선 대상 | 홀몸노인, 기초수급자, 인지저하 의심자 등 |
| 검사 항목 | K-MMSE, CDT, GDS 등 인지기능 검사 |
| 연계 지원 | 병원 정밀검사, 예방교육, 인지재활 서비스 등 |
| 신청 방법 |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방문 또는 유선 예약 |
치매는 예방보다 조기발견이 더욱 중요합니다. 거주하시는 읍·면 지역 보건소 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시행 중인 무료 검진 프로그램을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한 번의 검사로, 노후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