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있는 가정인데 배우자가 없는 상황, 즉 한부모가정은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고민은 전세보증금 마련인데요.
2025년 현재, 한부모가정도 일반 은행권 전세대출보다는 공공 주거복지 제도, 지자체 맞춤형 보증금 지원제도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고 유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부모가정이 실제로 받을 수 있는 전세자금지원 방법을 국가 지원, LH 임대, 지자체 제도로 나누어 정리해드릴게요.
1. 한부모가정 전세대출이 어려운 이유
| 구분 | 설명 |
| 소득기준 미달 | 저소득 한부모의 경우, 은행 전세대출 조건 충족이 어려움 |
| 신용도 낮음 | 일정 기간 무직, 휴직 상태인 경우 불리함 |
| 보증 불가 | 연대보증인 없는 경우 보증보험 가입 자체가 불가 |
팁: 아이가 있더라도 보증금은 혼자서 마련해야 하므로, 공공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입니다.
2. 한부모가정 대상 주요 전세지원 제도
| 제도명 | 지원내용 | 신청처 |
| LH 한부모가정 전세임대 | 전세보증금 전액 LH 지원, 본인은 소액 월세만 납부 | LH 지역본부 |
| 주거급여 보증금 지원 | 일부 지자체에서 보증금 항목에 대해 보조금 또는 융자 지원 | 지자체 복지과 |
| 한부모가정 자립지원금 | 전세보증금 또는 초기 생활자금 지원 (최대 1천만 원) | 여성가족부·지자체 |
| 긴급복지 주거지원 | 퇴거 위기 시, 전세 임시주택 연결 또는 보증금 지원 | 주민센터 또는 복지전담팀 |
3. LH 전세임대 제도 자세히 보기
LH는 한부모가정 전용 전세임대를 운영 중입니다.
- 지원대상: 미성년 자녀를 둔 저소득 한부모가정 (중위소득 60% 이하 우선)
- 전세보증금: 수도권 1억 2천 / 비수도권 9천만 원까지
- 계약형태: 입주자가 주택 찾고 → LH가 계약 체결
- 임대료: 보증금 없이 월세 5~10만 원 수준
팁: 신청은 주민센터보다 LH 지역본부 직접 상담이 빠르고 정확합니다.
4. 지자체별 한부모 전세지원 특례
| 지역 | 제도명 | 혜택 |
| 서울특별시 | 한부모가정 전세보증금 지원 | 최대 3,000만 원 무이자 지원 (자녀수 기준 차등) |
| 경기도 | 한부모주택 우선배정 | 임대아파트 입주 시 우선순위 배정 |
| 대구광역시 | 저소득모자가정 보증금 융자 | 5년간 무이자 전세보증금 1,500만 원 |
| 전라남도 | 한부모 전세임대 주택 지원 | 물색부터 계약까지 일괄대행, 관리비도 일부 지원 |
출처: 2025년 각 지자체 한부모복지사업 안내서
5. 실제 사례로 보는 전세입주 성공기
| 사례 | 상황 | 활용 제도 | 결과 |
| A씨 (40대 여성, 초등학생 자녀 2명) | 전세 재계약 불가로 이사 불가피 | LH 전세임대 + 서울시 보증금 지원 | 1억 보증금 전액 커버, 월세 7만 원 |
| B씨 (20대 초반 미혼모) | 신용도 낮고 소득 없음 | 긴급복지 주거지원 + 전세입주 연계 | 보증금 500만 원 + 전세 연계로 입주 성공 |
| C씨 (30대 남성, 자녀 1명) | 근로 중이나 월세 부담 과다 | 경기 한부모자립지원금 + LH 계약 | 전세 9천 계약 성공, 월세 6만 원 수준 유지 |
6. 전세자금 외에 한부모가정에게 유용한 제도
- 한부모가정 아동양육비 지원: 월 20만 원~25만 원 (자녀 1인 기준)
- 자립지원 프로그램: 임대주택 입주 후 관리비, 교육비, 심리상담 연계 지원
- 이사비용·보증보험료 지원: 일부 지자체에서 실비 보조
한부모가정은 부모 1인의 책임으로 보증금까지 감당해야 하기에 전세 입주는 분명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부와 지자체는 한부모가정에 특화된 전세임대, 보증금 무이자 지원, 주거우선 배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잘 활용하면 실제 전세입주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먼저 가까운 LH 지역본부, 여성가족부 위탁기관, 지자체 복지과에 상담을 요청하세요. 지금의 주거환경을 바꾸는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