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정은 경제적 부담과 주거 불안정이라는 이중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미혼모·이혼부모·사별 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한부모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세자금 대출 제도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2025년 현재, 한부모가정을 위한 전세자금대출 제도는 신용, 소득, 자산 기준을 완화하거나 이자 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자체별 추가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1. 한부모가정 전세자금대출 주요 특징
구분 | 일반 전세대출 | 한부모가정 전용 또는 우대 |
금리 | 연 2.5~4.0% | 연 1.2~2.1%까지 가능 |
보증금 한도 | 수도권 최대 2억 | 최대 2.4억까지 확대 |
상환조건 | 2년 단위 연장 | 최대 10년까지 장기 유지 |
신용 요건 | 중간 이상 필수 | 저신용자 일부 허용 |
팁: 신용등급이 낮아도 한부모가정임을 증명하면 일부 조건 완화 가능
2. 신청 가능한 전세대출 제도 목록
①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우대형)
- 대상: 무주택 세대주이며, 미성년 자녀가 있는 한부모
- 금리: 연 1.2~2.1% (자녀수 많을수록 낮아짐)
- 한도: 수도권 1.2억~2.0억 원 / 비수도권 8천만~1.5억 원
- 기간: 2년 단위 4회 연장 가능 (최대 10년)
② 청년·신혼부부 대상 전세자금대출 중 한부모 포함형
- 대상: 만 39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 청년
- 특징: 청년 맞춤형 우대금리 적용 (연 1.0~1.5%)
③ 지자체 연계형 대출 (서울·부산 등)
- 서울형 전세금 이자지원 사업
- 한부모가정에 연간 이자 2.5% 보전 (최대 5년)
- 월세지원도 병행 가능 (월 20만 원 내외)
3. 신청 조건 요약 (2025년)
항목 | 기준 |
가구 조건 | 미성년 자녀를 단독으로 양육하는 세대 |
소득 기준 | 연 소득 6,000만 원 이하 (자녀수 따라 상향 가능) |
자산 기준 | 총 자산 3.25억 이하, 차량 3,557만 원 이하 |
주거 기준 | 무주택자 (자가 소유주택 없어야 함) |
주의: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면 우선심사 가능
4. 신청 절차 및 준비 서류
- 은행 방문 또는 복지포털 상담 예약
- 사전 자격확인 및 신용조회
- 필요서류 준비
- 가족관계증명서 (자녀 포함)
- 소득금액증명원 또는 급여명세서
-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 납부내역
- 전세 계약서 또는 매물 정보
- 보증기관 연계 심사 (HUG, SGI 등)
- 대출 승인 후 실행
팁: 은행 상담 시 한부모임을 명확히 고지하면 빠르게 우대 심사 가능
5. 실제 사례로 보는 한부모 전세대출 이용
이름 | 상황 | 지원내용 | 결과 |
A씨 (미혼모, 26세) | 부모 도움 없이 자녀 양육 중 | 청년전세자금대출 + 서울형 이자지원 병행 | 금리 연 1.2%, 월이자 4만 원 수준 |
B씨 (이혼 부자 가정) | 경기 고양, 회사 다니며 자녀 양육 | 버팀목 전세 1.5억 원 신청 | 중간 신용에도 전액 승인 |
C씨 (사별 후 조모+손자 가정) | 손자 명의 세대주 등록 | 지자체 이자지원 대상자로 편입 | 월세 전환 시도 대비 |
6. 지자체별 추가 지원 여부 확인하기
서울특별시: 자녀 수 따라 연 이자 최대 3%까지 지원 (복지포털 신청) 부산광역시: 주거안정자금 + 생계지원 연계형 운영 광주시: 한부모 주거이전 시 이사비, 중개수수료 지원 대구·인천 등: 한부모 우선순위 임대배정 제도 가동 중
출처: 각 지자체 사회복지과 및 주거복지센터, 2025년 상반기 안내자료
한부모가정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은 단순한 금융 상품이 아니라, 자립을 위한 든든한 사회적 기반입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매년 조건을 조금씩 완화하고 있으며, 모든 제도는 신청하지 않으면 혜택을 받지 못하므로 반드시 상담을 먼저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은행, 주민센터, 복지포털, LH 지사 등 접근 가능한 창구가 많아졌기 때문에 정보 부족이 더 이상 장애가 되지 않도록 빠르게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