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대도시를 떠나 지방으로 이주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고물가, 비싼 임대료, 경쟁 심화로부터 벗어나 삶의 균형을 찾으려는 움직임인데요. 정부와 지자체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청년층의 지방 이주와 정착을 장려하는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귀촌·귀향·지방창업 등을 고려 중인 청년이 받을 수 있는 지원금, 주거·일자리 지원 등 주요 내용을 정리해드립니다.
목차
- 지방 청년 이주정착 지원이란?
- 공통 신청 자격 요건
- 대표 제도별 지원 내용 정리
- 지자체별 주요 프로그램 예시
- 신청 절차와 필요서류
- 자주 묻는 질문 FAQ
1. 지방 청년 이주정착 지원이란?
수도권 외 지역(비수도권, 농촌, 중소도시 등)에 주소를 옮긴 청년에게 이사비, 정착비, 월세 지원, 창업자금, 직업훈련비 등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국가 지원 사업과 지자체 자체 지원이 병행되며, 귀향(고향으로 복귀), 귀촌(농촌으로 이주), 창업 등의 목적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2. 공통 신청 자격 요건
항목 | 기준 내용 |
연령 | 만 19세~39세 청년 |
거주 요건 | 수도권 또는 타 지역에서 주소 이전 (최근 6개월~1년 내 이주자 중심) |
소득 | 중위소득 150% 이하 또는 미취업·초기 창업자 중심 |
기타 | 일부는 가족 동반 이주 시 가산점 제공, 농촌 정착 시 별도 교육 수료 필요 |
3. 대표 제도별 지원 내용 정리
제도명 | 주요 내용 | 운영 기관 |
청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 청년 커뮤니티 거점 형성 + 월 30만 원 정착비 지원 | 행정안전부 |
농촌에서 살아보기 | 농촌 체험+주거 제공+월 최대 80만 원 | 농림축산식품부 |
지방청년 창업지원 | 공간 임대료, 컨설팅, 사업자금 최대 3천만 원 | 중소벤처기업부 |
전입 청년 월세지원 | 전입 신고한 청년에 월세 최대 20만 원 지원 (6~12개월) | 지방자치단체 |
청년 희망정착금 | 취업 또는 창업 조건 충족 시 정착금 일괄 지급 | 지역별 차등 운영 |
4. 지자체별 주요 프로그램 예시
지역 | 프로그램명 | 내용 |
전북 장수군 | 청년 정착지원금 | 이주 후 최대 1년간 월 30만 원 지급 |
강원 정선군 | 청년창업 도전지원 | 빈집 리모델링 + 창업자금 2천만 원 지원 |
경북 영주시 | 청년 귀향장려금 | 고향 복귀 시 1회 300만 원 지급 |
전남 고흥군 | 청년농부 육성사업 | 농업 교육 + 농지임대 + 자금 지원 포함 |
5. 신청 절차와 필요서류
1. 신청 방법
- 희망 지자체 홈페이지 또는 일자리·정책포털 확인
- 오프라인은 관할 군청·시청 청년정책팀 방문
2. 공통 서류
- 주민등록등본 (주소변동 포함)
- 청년 본인 명의 통장사본
-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또는 소득증명서
- 이주 사유서 (귀촌, 귀향, 창업 등 선택)
- 가족관계증명서 (해당 시)
6.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잠시 이사만 해도 지원받을 수 있나요?
A. 단순 주소 이전만으로는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사업은 일정 기간 이상 거주 또는 거주 예정 계약, 이주 목적 증명이 필요합니다.
Q2. 이주 후 실직하면 지원이 중단되나요?
A. 일부 사업은 자격 유지 조건(취업, 교육 등)이 있으며, 이행하지 않을 경우 정착금 환수 조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Q3. 대학생도 참여할 수 있나요?
A. 일부 프로그램은 불가하지만, 졸업 후 취업 준비생 또는 창업자 조건이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Q4. 귀촌·창업 외에도 예술활동이나 문화기획도 지원받을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청년마을 프로젝트, 문화창업 지원 등 특정 분야 특화 제도가 지역별로 존재합니다.
지방으로의 이주를 고민 중인 청년이라면, 단순한 '이사'가 아닌 삶의 재설계가 될 수 있습니다. 각 지자체의 공고를 수시로 확인하고, 해당 지역의 청년센터 또는 시·군청 청년정책 부서에 문의해 정확한 정보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