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소득이 없는 무직 청년이나 구직 준비생에게도 자산 형성의 기회를 주기 위한 다양한 정부 적금 지원 제도가 운영 중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무소득자도 가입 가능한 청년내일저축계좌, 희망적금형 통장, 복지형 매칭 적금 등이 확대되면서, 일정 조건만 충족하면 매달 일정 금액의 적립금을 정부가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저축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소득 청년도 가입 가능한 대표 적금 지원 제도를 비교 정리하고, 신청 조건과 유의사항을 안내드립니다.
목차
- 무소득 청년도 가능한 적금 제도 개요
- 제도별 지원 조건 비교표
- 신청 절차와 준비서류
- 실제 수령 예시 및 팁
- 자주 묻는 질문 FAQ
1. 무소득 청년도 가능한 적금 제도 개요
정부와 지자체는 소득이 없는 청년층을 위해 조건부 적립 매칭 방식의 적금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대부분은 매달 10~30만 원의 자율 납입금에 정부가 1:1 또는 1:3 매칭 방식으로 적립금을 붙여주며, 만기 시 원금보다 2~3배 수준의 목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2. 제도별 지원 조건 비교표
| 제도명 | 지원 대상 | 납입액 | 정부 매칭 | 만기 수령액 (3년 기준) |
| 청년내일저축계좌 |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 (무소득 포함) | 월 10만원 | 1:3 매칭 (30만원) | 약 1,440만원 |
| 희망키움통장II |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청년 | 월 10만원 | 1:1 매칭 (10만원) | 약 720만원 |
| 청년 희망적금 | 만 19~34세 무소득 포함 저소득 청년 | 월 10~20만원 | 이자소득 비과세 + 2년간 보조금 | 최대 500만원대 |
| 서울 희망두배 청년통장 | 서울 거주 청년 (소득 無 가능) | 월 10~15만원 | 1:1~2:1 매칭 | 최대 1,440만원 (3년 기준) |
※ 일부 상품은 가구 단위 소득과 자산 기준 적용. 건강보험료 미납 시 탈락 가능성 있음
3. 신청 절차와 준비서류
1. 신청 시기
- 매년 1~2회 접수 (복지로, 지자체별 공고 확인)
- 조기 마감 또는 지역별 모집 차이 있음
2. 공통 준비서류
-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또는 납부확인서
- 통장사본
- 소득무 확인자료 (해당 시)
3. 신청 방법
- 복지로 사이트 온라인 신청 (bokjiro.go.kr)
- 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4. 실제 수령 예시 및 팁
사례①: 무소득 27세 청년,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 매달 10만 원 납입 × 36개월 → 본인 납입 360만 원
- 정부 매칭 1,080만 원 추가
- 만기 수령액: 약 1,440만 원 (이자 별도)
사례②: 서울 거주 무직 청년,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
- 1:2 매칭 (15만 원 납입 시 30만 원 지원)
- 총 적립액: 월 45만 원 × 36개월 → 약 1,620만 원
활용 팁
- 건강보험료를 가족과 분리하는 세대분리 전략이 유리할 수 있음
- 온라인 공고문이 자주 올라오니, 복지포털 상시 확인 필요
- 일부 지역은 예산 소진 시 선착순 마감되므로 신속 신청 중요
5.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무소득이면 건강보험료가 없어도 신청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건강보험료가 0원이더라도 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라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Q2. 기초생활수급자인데 중복 가입 가능한가요?
A. 희망키움통장 또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며, 중복은 불가합니다.
Q3. 도중에 취업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A. 일정 소득 이상이 되면 지원이 중단될 수 있으나, 일정 조건 유지 시 지속 납입 가능성이 있습니다.
Q4. 중도 해지하면 매칭금 받았던 것도 돌려줘야 하나요?
A. 대부분의 상품은 중도 해지 시 매칭금 전액 환수됩니다. 신중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무소득 청년도 제도만 잘 활용하면 수백만 원의 자산 형성이 가능합니다. 특히 적금 금리가 낮은 지금 같은 시기엔, 정부 매칭형 상품이 매우 유리한 수단이니 해당 조건에 맞는다면 꼭 신청해보세요.